생리통 심할때, 생리통은 원래 다 있는거라구요?
생리통 심할 때, 생리통은 원래 다 있는 거라고요?
혹시 생리통이 그냥 당연한 거라며 참고 계신가요?
첫 글에서는 심신의 고생을 좀 했던 저의 과거 이야기부터 현재 이야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이야기이며, 저처럼 여성 고민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리통이란? dysmenorrhea, 生理痛
생리통은 월경 주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골반 통증을 말하며 생리를 하는 여성의 50%에서 생리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골반 장기에 어떤 이유를 유발하는 병리적 원인 여부에 따라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골반 장기의 이상소견이 없어 나타나는 생리통은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하며 골반 장기의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생리통을 속발성 생리통이라 한다.
생리통은 원래 다 있는가? No.
혹시 친구들과 생리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시는 편인가요? 옛날에는 저도 부끄러워 말도 잘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는 생리통이 없었기에 이야기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제가 생리통이라는 걸 경험한 건 20대 때부터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다이어트 때문인지,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저는 그때부터 한 달에 약 5일을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보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젋었고, 한 달이면 30일을 약속을 잡아 술을 마시고 특히나 월경주기가 일정치 않았던 저는 그냥 진통제를 먹고 약속을 나가 술을 마시는 큰 실수를 꽤 오랜 시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저의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주변에 많이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너도 그래? 너도 지옥이야?"
하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답변은 "전혀, 귀찮을 뿐 통증은 없어"라고 대답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아까 보셨겠지만, 여성의 50%가 경험을 한다면 반대로 50%는 경험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산부인과에 가는 것이 걱정되어 병원도 가지 않고 그저 시중에 판매하는 진통제로만 생리통을 견뎌왔습니다.
그렇게 고통 속에서 30대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생리통의 정의와 제가 겪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저처럼 병원을 안 가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생리통 절대 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