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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준비물 (한 달 사용 솔직 후기)

초기 이유식 준비물에 대한 글을 초기 이유식 준비할 때 포스팅했었습니다.

오늘은 포스팅 후에 실사용하면서 물품 하나하나에 대한 후기처음에 구입하지 않았지만 필요했던 물품.

그리고 반대로 나중에 추가로 구입하긴 했지만 사용해 보니 꼭 필요하진 않았던 물품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2.07.04 - [출산 그리고 육아/육아템] - 초기이유식 준비물 (첫 이유식 필수템만 간단히)

 

초기이유식 준비물 (첫 이유식 필수템만 간단히)

초기 이유식 준비물 (첫 이유식 필수템만 간단히)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4~6개월 사이로 저처럼 완분을 하는 아기는 4개월쯤부터 완모를 하는 아기는 6개월쯤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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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냄비

저희는 신혼집을 전세로 시작하면서 사는 것을 최소화하자로 컨셉을 잡았어서 (남편이 혼자 살았기에 쓰던 물건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냄비도 남편이 쓰던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너무 오래 썼던 냄비이기에 이유식용 냄비를 사용하였는데, 그냥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사용했던 냄비는 너무 작아서 아기가 먹는 양이 늘어나니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2. 스파츌라

스파츌라는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뜨겁게 조리하는 거다 보니 기왕이면 아기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3. 이유식 보관 통

처음에 4개로 시작했던 이유식 용기가 지금은 12개입니다. 아무래도 소고기만 먹다가 닭고기, 생선 등 메인 재료가 늘어나면서 한번 만들 때 3회분만 만들어도, 9개 정도 필요하고, 과일이나 단호박 등 간식도 보관하는데 저는 12개 정도가 좋더라고요.

다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베베락 글라스 이유식 용기는 유리 용기인 만큼 무게가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https://link.coupang.com/a/qNfeb

 

베베락 글라스 이유식용기 2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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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쌀가루

다시 돌아간다면 쌀가루는 구입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제가 쌀가루로 이유식을 만들자 친정엄마께서 이게 뭐냐며.. 밥을 좀 질게 지어서 갈아주셨었는데, 잘 먹더라고요.

물론 이것은 애바애이긴 합니다.

정 쌀가루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저렇게 용량이 정해져 있는 것보다는 원하는 용량만큼 덜어서 사용할 수 있는 쌀가루를 권장드립니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레시피를 많이 보고 만들게 되는데, 레시피 용량과 맞지 않아 힘들 계산해야 할 때가 많아 귀찮았습니다.

5. 실리콘 숟가락

당연히 필요합니다. 저는 2개 있었는데, 적당한 거 같아요. 1개는 너무 작은 느낌입니다.

6. 턱받이

필요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자 턱받이 없어도 흘리지 않고 잘 먹는 거 같았는데, 역시나 물마실 때 옷 다 젖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선물 받고 물려받은 턱받이만 사용해서 실리콘 턱받이 말고 그냥 면으로 된 턱받이를 사용했는데, 만족했어요.

저희 무적이는 이제 슬슬 완료기, 일반식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쯤엔 실리콘 턱받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7. 처음에 사지 않았으나 추가구매했던 물품

1) 이유식 큐브

처음에는 아기한테 큐브 냉동 저장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안 샀었는데,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이실 거라면 필수품입니다.

나중에는 지쳐서 매번 해주기가 어렵더라고요.

큐브는 본인의 이유식 만드는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추천을 해드리지는 않아요.

그냥 제가 사용했던 거 보여드릴게요.

다른 것도 사용하긴 하는데 그거보다 냉동보관 시 뚜껑이 열려있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2) 거름채망

거름채망도 집에 깨끗한 게 있으시면 그냥 사용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는 소자로 작은 거 하나 사서 사용했는데 충분했습니다.

가끔 너무 작아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런 날은 많지 않아서 추가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8. 나중에 구입했지만 별로 필요 없다고 느껴졌던 물품

1) 이유식용 칼

2) 이유식용 도마

3) 도마 소독기

세 가지 물품 모두 꼭 필요한 물품들은 아닙니다.

집에서 만들 때는 이유식용을 사용하고, 친정에서 만들 때는 사용하던 것들로 만들었지만, 딱히 아기가 탈이 나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엄마의 기분 탓.

저도 아무래도 첫 아이라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꼭 사지 않아도 되는 물품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초기이유식준비물 한 달 후기, 추가로 필요했던 물품과 구입했지만 별로 필요하지 않았던 물품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은 항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글이 좋은 거 아닐까요?

소중한 아이에게 사랑을 담아 이유식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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