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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포트 시술 (항암치료를 위한 케모포트 삽입)

저희는 첫 항암치료를 받을 때 케모포트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항암 전 상담해 주신 간호사 선생님이 케모포트 삽입을 추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케모포트는 무엇일까.

케모포트(chemoport)란?

항암체료제를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데 동전 크기만 한 원통형 관과 포트로 이루어져 있는 이식형 중심정맥관입니다.

케모포트 삽입 이유

그럼 케모포트를 왜 삽입해야 할까요?

간호사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항암치료제를 맞기 위해서는 혈관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희는 2주에 한번 항암주사를 맞는데, 이렇게 자주 반복해서 받다 보면 혈관이 약해져서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딱딱해지거나 혈관 밖으로 약물이 새어나가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통증도 동반되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렇게 반복해서 자주 정맥주사가 필요한 경우 케모포트 삽입술을 권합니다.

결국 항암을 더 편하게 잘 맞기 위해서 삽입한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한번 삽입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추천대로 삽입을 결정했습니다.

케모포트 시술

케모포트 시술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약 30분 정도 예상하면 되고, 저희도 항암치료가 있는 날 1-2시간 정도 빨리 와서 케모포트 삽입시술을 받았습니다.

보통 좌측 상부 피하 지방층에 매립합니다.

환자에 따라 우측에 삽입하기도 합니다.

피부를 절개한 후 목 부분에 도관을, 가슴 부분에 포트를 삽입하고 봉합하는 시술입니다.

통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술 2주 후에 실을 제거하기도 하고, 또는 그냥 녹는 실을 사용한 경우 그대로 두어 흡수시키기도 합니다.

출처 : Verywell Health - Know More. Feel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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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erywellhealth.com

저희는 케모포트 후 시술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검색해 보신 분들은 많이 보셨겠지만 수술부위가 볼록하게 올라옵니다.

다만 옷을 입으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케모포트 시술 후 주의사항

아무래도 피부를 절개하여 시술을 하기 때문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최소 2일 이상 샤워를 하지 않고 3일~2주로 병원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릅니다.

세균감염이 되지 않게 주의하고, 사용 시 소독도 잘해주어야 합니다.

전용 바늘은 7일 간격으로 교체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주입이 없을 때에도 1달에 1번은 포트의 기능을 확인하면서 헤파린(항응고제) 필링을 해줘야 합니다.

결론

항암치료를 받으셔야 하는데 케모포트를 고민 중이세요?

치료를 시작하셨다면 케모포트는 거의 필수입니다.

시술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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