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임신5주차증상 (초음파 아기집, 입덧)

임신초기 임신5주차증상 (입덧)

앞에서 #임신극초기인 임신1주차~임신4주차까지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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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임신3주차증상 임신4주차증상 (임신테스트기)

임신4주차까지는 별 증상도 없고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임신5주차부터는 초음파로 아기의 존재도 알 수 있고, 임신초기증상도 조금씩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 #임신5주차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입덧의원인과 #입덧완화방법 등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임신5주차 아기는?

임신 5주 차가 되면 초음파를 통해 #아기집(#임신낭)을 볼 수 있고,
태아의 머리, 근육, 뼈, 심장, 간장, 위 등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아직 보이지 않고 양수 주머니인 양막낭은 포도 한 알크기입니다.
이후 5주간은 태아의 성장에 아주 중요한 기간입니다.
밑에 사진은 저희 무적이 초음파 사진입니다.
콩알만 한 저 사진이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임신5주차 증상

임신 5주 차는 처음으로 생리를 거르는 주로 알 수 있으며, 입덧이라는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빈속일 때 입덧 증세가 심해집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지고 몸이 피곤하거나 속이 쓰리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임신4주차 까지는 나른하고 잠이 많이 온다 말고는 딱히 증상이 없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임신5주차가 되면서 확실한 증상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입덧입니다.

입덧의 원인

입덧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융모라는 조직이 자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융모에서 착상을 잘 유지하기 위해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우리 몸의 구토 중추를 자극해 입덧이 생기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침이 많이 나오는데 침을 자주 삼키면서 위를 자극해 입덧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임신을 하면 입덧은 누구나 한다며 그냥 넘기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구토가 너무 심해 음식은 물론 물 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입덧완화방법

1. 조금씩 자주 먹는다.
입덧은 공복 상태일 때 더 심해지므로 삼시 세끼에 구애받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때 조금씩이라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입덧을 완화시키는 음식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B6와 B12가 함유된 음식이 입덧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걀 및 유제품, 귤이나 오렌지, 물냉면이나 김치말이국수 등 차갑고 담백한 맛,
해물탕이나 김칫국처럼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등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맹물에서 비린내를 맡는 바람에 포카리스웨트나 토레타 등 이온 음료와 루이보스티를 물처럼 마셨고,
귤을 입에 달고 살았지요.
친구가 입덧세트라며 선물을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보통 아침에 입덧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속이 비어서입니다.
크래커 등 담백한 비스킷을 두고 아침에 일어난 뒤 바로 먹으면 어지럼증과 역한 느낌이 나아집니다.

3.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에는 임산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직은 엄마의 체내에 축적된 영양분만으로도 태아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입덧이 심하다면 음식의 영양소를 따지기 전에 우선 먹고 싶고, 먹을 수 있는 것 위주로 먹습니다.
4. 양치질을 합니다.
입덧 때문에 양치질이 힘들 때는 향이 없는 치약이나 임산부 전용 치약을 쓰고,
혹 구토를 한 후에는 반드시 입을 헹구고 양치질을 해야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입덧 약을 처방받는다.
물만 먹어도 토하는 입덧이라면 탈수와 함께 영양 결핍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비타민 B6를 투여하거나 임산부에게 안전한 항구토제, 임산부 소화제 등의 약물 치료도 가능합니다.
저도 병원에서 #입덧약을 처방받아 챙겨놓았습니다.
물론 토덧까지는 안 가고 다시 #먹덧이 돼버리는 바람에 먹지 않았지만,
심하신 분들은 꼭 입덧 약을 처방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신중라면 #임신중초콜렛 괜찮을까?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한창 입덧으로 고생할 때 면이 종류별로 당겼지요.
라면 짜장면 짬뽕 칼국수 냉면 등 가리지 않고 당기고, 달달한 음식 특히 초콜릿, 케이크 등이 많이 당겼습니다.
산부인과에 문의해보니 위에 입덧완화방법에 있었듯이
입덧으로 못 먹는 것보다는 먹고 싶은 거 먹을 수 있는 것을 먹는 게 낫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드세요.

임신5주차 남편은

임신5주차가 산모의 외형적으로는 임신한 티가 나지는 않지만, 몸과 마음은 확실히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식사 준비는 물론 임신초기에는 청소나 세탁 등 움직이는 것이 힘겨운 때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로 짜증이 나거나 눈물이 많아지는 등 쉽게 불안정해지는 시기이니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지원해 주세요.

세상의 모든 예비엄마와 예비아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