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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임신 32주 증상 (산후조리원)

최근에는 거의 산후조리를 산후조리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임신임을 확인하고 안정기가 되면 예정일에 맞추어 산후조리원을 예약하는데, 저의 경우는 자궁선근증 때문에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데 위험하기 때문에 더 큰 병원에 가야 할지 몰라서 조리원 예약을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분당차병원이나 분당서울병원 쪽으로 이동해야 할지도 모르기에 미루면서도 한편으로는 산후조리원 예약이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오늘은 임신32주에 대한 이야기와 산후조리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32주 아기

32주가 된 태아의 키는 약 41~44㎝, 체중은 1,400~2,000g 정도가 됩니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옷 밖으로 들썩거리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떠 초점을 맞추거나 눈을 깜빡거리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은 길게 자라고 배내 털이 점점 줄어 어깨와 등 쪽에만 약간 남습니다.

임신 32주 엄마(임신 32주 차 증상)

숨 쉬는 게 힘들고 입덧할 때처럼 속이 메스껍습니다. 임신 호르몬이 엉덩이와 방광 앞의 뼈 관절을 늘어나게 하고 약하게 만들어 척추 주위의 인대나 근육이 다치기 쉽습니다.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이 어긋나 뚝뚝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집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기

산후조리원은 산모가 아기와 함께 2~4주 동안 머물며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센터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쉬며 아기 돌보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산호 조리의 장점은 24시간 아기를 돌봐주고 산모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준다는 것. 시설은 산후조리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TV와 전화기가 갖추어진 1인실이 기본으로 신생아실이 따로 있어 전문 간호사가 아기를 돌봐줍니다. 휴게실, 좌욕실, 찜질방, 마사지 시설 등 산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자동 유축기, 수유쿠션 등 수유를 위한 용품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 아기 사진 촬영 서비스는 물론 산후 요가, 흑백 모빌 만들기, 아기 돌보는 요령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제공되므로 심심하지 않고 경혈 마사지, 유방 마사지 등 산후 관리를 필요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선택할 수 있어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음식도 전문 영양사가 짠 식단으로 다용하게 제공됩니다. 

1. 장점

  • 산모가 산후조리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전문 인력이 상주해 도움을 받을 수 습니다.
  •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받습니다.

2. 단점

  • 비용이 많이 듭니다.
  •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신생아 감염 질환이 걱정됩니다.

3. 산후조리원 선택 시 확인할 사항

  • 실내 환경이 쾌적한가? 산모와 아기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용한 곳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끄러운 길가에 위치하거나 고층 건물, 계단이 많은 곳은 피합니다. 방음상태나 신생아에게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 등도 중요합니다. 공기정화나 환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신생아를 돌보는 곳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수시로 엄마가 안심하고 볼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 부대시설은 어떠한가? 방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지, 샤워실에는 온수 공급이 잘 되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좌욕기, 비데, 자동 유축기 등 산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은 청결한지, 공기 정화기나 살균 소독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산무와 아기가 사용하는 옷, 수건, 침구류 등이 깨끗하게 관리되오 있는지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 전문 간호사 상주 여부와 의료시설은 연계되어 있는지? 신생아실에는 전문 간호사가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아기를 돌봐줍니다. 간혹 자격이 없는 사람이 신생아실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하기 전 반드시 신생아와 신생아실의 전문 간호사가 몇 명인지 알아봅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연계되어 있는지와 조리원 이용 기간 동안 신생아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정기검진 하는 지도 확인합니다.
  • 모자동실을 이용할 수 있는가? 모유 수유는 출산 후 1~2주가 매우 중요하므로 산후조리원에서 모자동실(분만 직후부터 산무와 아기가 같은 방에 있는 것)을 운영하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100% 모자동실이 아니라면 원할 때마다 아기를 방에 데려올 수 있는지를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 영양사는 있는지? 식사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1일 3 식인지, 간식이나 야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양식은 제공되는지, 단체 금식인지 개별 식사인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또 산모의 신단을 살펴보면서 전문 영양사가 있는지, 조리원에 자주 오는 남편을 위해 남편의 식사가 제공되는 지도 물어봅니다.
  • 면회 규정은? 산후조리원에 따라 방문객의 면회 방침이 다릅니다. 가족들이 수시로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곳도 있고 하루 2번으로 면회 시간이 정해진 곳도 있습니다. 또 남편이 자고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 분유랑 기저귀는 무엇을 쓰는가? 이건 산모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생각한 분유랑 기저귀를 쓰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지정해서 내가 직접 넣어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임신32주차에 대한 이야기와 산후조리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병원 건물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주기적으로 나의 상태와 아기도 봐야 하기 때문에 같은 건물에 있는 게 좋을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약한 조리원의 가격을 보여드릴게요. 일반실도 1인 1실이고 침대, 젖병소독기, 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소파, 유축기, 비데 등 있을 건 다 있어서 일반실로 예약했고, 2주 기준 산전 마사지 1회와 산후 마사지 1회 포함 가격입니다.

그럼 특실과 VIP실은 뭐가 다를까? 보호자식사 서비스 여부와 침대의 개수, 좀 더 자연주의적인 인테리어 등이 다릅니다.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산후조리원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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