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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기 젖몸살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을 하고 나면 만 하루가 지나야 이동할 수 있게 되고, 만 2-3일 정도 지나서 무통제를 빼고 나면 모유수유를 시도합니다. 제 친구가 힘듦 강도를 얘기해줬을 때 수술보다 만삭이, 만삭보다 젖몸살이 힘들었다기에 궁금했습니다. 젖몸살이 도대체 얼마나 아플까? 언제부터 아플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젖몸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젖몸살이란?

젖몸살이란 젖이 잘 나오지 않아 생기는 몸살이라고 어학사전에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 전신적 발열 등 모두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유 중에 유방울혈이나 유방염 등 모두 젖몸살에 포함됩니다.

젖몸살 언제부터 아플까?

역시나 모유수유가 가능한 분만 후 3일차 정도부터 젖몸살이 시작합니다.

젖몸살 증상

젖몸살의 기본적인 증상은 유방이 단단해 지면서 열이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 말고도 이름 그대로 몸살이 나듯이 온몸이 으슬으슬 떨리기도 합니다. 저는 화끈화끈 욱신욱신 아프다가 냉찜을 하면 가라앉기도 했는데 자다가 아파서 깰 정도로 아팠습니다.

젖몸살 해결방법

1. 제 때 모유수유 해주기. 아기 수유시간과 맞지 않으면 유축하기. 밤중 유축 중요!!!

2. 모유수유를 했더라도 유방에 남아있는 잔유 꼭 빼주기

3. 만약에 모유수유나 유축이 안될 때 통증을 없애려면.

 1) 가슴마사지사 분이 주신 냉팩 마사지

 2) 시원한 양배추 잎 붙이기. 하지만 냄새 감당 안될 수 있습니다.

 3) 2)이 부담스럽다면 양배추 팩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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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젖몸살 마사지받기

5. 찜질하기 - 유방이 단단해 지기 전에는 온찜을, 단단해진 뒤에는 냉찜을 해주세요.

 

젖몸살은 출산 전에 마사지로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걸 몰랐기에.. ㅠ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산후조리원에는 가슴 마사지 선생님이 계셔서 언제든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헌데 제 출산이 22년 1월 24일로 젖몸살이 올 때가 대명절 구정이라 셀프 마사지를 하며 버텼었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셀프로 찜질을 해줬었는데, 아프기에 냉찜에 집중했던 시기.. 하지만 저처럼 모유수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냉찜에 신중해야 합니다. 모유가 잘 안 나올 때는 온찜을 한다는 사실. 

저는 관리에 실패한 1인으로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젖몸살 및 모유수유는 타이밍입니다! 절대 그 타이밍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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