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출산 육아/육아

BCG고름/BGC접종 후 관리

해피쟁이 2022. 5. 16. 17:30

BCG고름/BCG 접종 후 관리

아기는 생후 4주 안에 결핵을 예방하는 BCG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https://happybuyrus.tistory.com/70

 

bcg 경피용 피내용 차이점

bcg 경피용 피내용 차이점 사랑하는 우리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들이 시작되죠. 우선 태어나자마자 B형 간염 접종을 받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happybuyrus.tistory.com

BCG 주사를 맞고 인생무상의 표정을 보였던 저희 무적이 표정이 생각나는데요. 그 뒤로 목욕도 하던 대로 해도 되고 약도 발라주지 말라고 해서 그냥 일상생활을 했던 무적이에게 엄청나게 큰일이 생깁니다. 바로 BCG 고름이 터진 것입니다.

사진에 앞서 BCG 예방접종 후 관리와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BCG예방접종 후 관리

1) 접종 부위는 깨끗하게 한다.

2) 고름이 생겨도 짜지 않는다.

3) 접종부위에 궤양이 생기더라도 약을 바르거나 반창고를 붙이지 않는다.

사실 BCG 접종 후에 과정들이 '이게 맞나?' 싶기에 이렇게 정상 경과과정이라는 표도 주는데, 막상 우리 아기가 아픈 걸 눈으로 보니 정말 심장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BCG를 맞고 8주 차 이렇게 고름이 잡혔습니다. 짜주지 말라고 해서 안 짜고 다만 생활할 때 조금 조심히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고름을 보고 2일 뒤에 고름이 터지게 됩니다. 목욕하고 옷 입는 과정에서 터진 것입니다.

아기가 정말 얼마나 우는지..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아기한테 별일 없는 건 맞는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때 이런 글들 보면서 사실 남편과 병원을 가야 하네 말아야 하네로 투닥투닥하게 되더라고요.

저 때가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야진을 하는 소아과도 없었고 응급실로 가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응급실을 그냥 가기도 걱정이 돼서 우선 옷을 찢어서 팔에 닿지 않게 살짝 옷을 입히고 맘마를 주면서 진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9시 땡되자마자 소아과를 데려갔습니다.

우선 소아과 선생님의 의견은 "고름 생기고 터질 수 있다. 괜찮습니다."입니다.

그러면서 겨드랑이랑 목을 만져보셨어요. 첫 번째 표에 있던 이상반응을 확인하신 것입니다. 겨드랑이나 목에 림프절이 부어오르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겨드랑이랑 목을 만지면서 혹시라도 붓는 거 같으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셨어요.

너무너무 안쓰러웠던 하루. 그래도 잘 이겨내 줘서 너무 고마워 무적아~

이런 일을 겪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아기가 고름이 터져서 마구 울면 겨드랑이랑 목 잘 만져보시고 괜찮으면 정상 반응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상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세상에 모든 아빠엄마 화이팅입니다.

댓글